'여왕의 귀환' 안세영, 첫판부터 압도…3연패 향해 질주

경기 초반 안세영은 다소 흔들렸다. 1게임에서 0-3, 2-8까지 뒤쳐지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곧 안정을 찾은 그는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첫 게임을 21-16으로 가져왔다. 2게임에선 한층 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7-4에서 10-4, 다시 14-6까지 격차를 벌리며 가오팡제를 압도한 끝에 21-14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싱가포르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연전연승을 거두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등 네 개의 월드투어 타이틀을 이미 차지한 그는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인 수디르만컵에서는 여자 단식 5경기에서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준결승에서 매치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안세영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8, 21-12)으로 제압해 중요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번 싱가포르오픈 16강전에서 안세영은 세계랭킹 11위이자 개최국 대표인 여지아민과 맞붙는다.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경우, 8강에서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랭킹 5위)와 대결이 예상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안세영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편 안세영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여자 단식에 함께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인도의 락시타 람라지를 2-0(21-14, 21-8)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 역시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이며 첫 경기를 무난하게 승리로 장식했다.
복식 종목에서도 대한민국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복식의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는 대만의 류쾅헝-양포한 조를 2-0(21-15, 21-11)으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경기 내내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강한 서브로 상대를 압박하며 낙승을 거뒀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가 인도의 심란 싱히-카비프리야 셀밤 조를 상대로 2-0(21-4, 21-9) 완승을 거두며 역시 16강에 안착했다. 두 선수는 파괴력 있는 공격과 빈틈없는 수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의 활약은 한국 배드민턴의 전체적인 상승세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팀 전체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오픈은 단순한 월드투어 대회를 넘어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국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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