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쓱 보고 나오는 팝업은 이제 그만…벤츠가 '공짜'로 열어준다는 클래스의 정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럭셔리'를 고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나섰다.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나이트 에디션'의 공개를 기념하여, 서울의 트렌드 중심지 이태원과 수도권의 쇼핑 허브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랜드 팝업 공간 '스튜디오 블랙'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팝업은 단순히 신차를 전시하는 수준을 넘어, 벤츠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감성적인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벤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만큼,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팝업의 주인공은 단연 '나이트 에디션'이다. 지난달 총 267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럭셔리 SUV 라인업인 GLS, GLE 및 GLE 쿠페 모델에 강렬하고 시크한 블랙 디자인 요소를 더해 재탄생한 모델이다. 차량 곳곳에 적용된 블랙 디테일과 역동적인 AMG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스튜디오 블랙' 팝업 공간에서는 바로 이 4종의 나이트 에디션 전 모델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도로 위에서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시선을 사로잡는 한정판 모델의 매력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그 안에 담긴 장인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다.

 


'스튜디오 블랙'은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벤츠는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특별 클래스를 준비했다. 정교한 기술력과 시간의 가치를 논하는 '하이엔드 워치 클래스', 섬세한 감각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골프 퍼팅 클래스',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기를 창조하는 '향수 조향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벤츠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단, 해당 클래스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식 딜러사를 통한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스튜디오 블랙' 팝업은 두 곳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는 젊음과 예술이 공존하는 서울 이태원의 '모드127'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자리를 옮겨 팝업 운영을 이어간다. 벤츠 코리아는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장소에서 폭넓은 고객층을 만나며 나이트 에디션의 매력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정판 모델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기회이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팝업이 자동차 마니아들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