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국 맞아?" KTX 개통 후 난리 난 겨울 성지 '울진'
지금 울진의 겨울 바다는 깊고 진한 군청색으로 물들어 있다. 여름의 청록색이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명랑하고 가볍게 만든다면, 이맘때 울진의 군청색 바다는 마치 세상 모든 고민을 다 받아주는 듯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 보다 멋지게 살고 싶은 누군가의 심상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듯한 울진의 바다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제는 더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울진은 지난해 말 KTX 동해선이 전격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부산권에서 심리적 거리가 부쩍 가까워졌다. 예전에는 멀지만 마음먹고 가야 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금요일 퇴근 후나 주말 아침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겨울 여행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교통의 혁명은 울진을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밀어 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이런 울진의 매력을 방송가도 놓칠 리 없다. 최근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들이 울진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연이어 조명하고 있다. KBS 동네한바퀴에서는 제철을 맞이해 활기가 넘치는 대게잡이 현장과 일출,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은어다리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대표 여행 프로그램인 테마기행 길에서는 고즈넉한 월송정 맨발 걷기 길과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기산 공원 등 울진만의 독특한 서사를 담아냈다. 싱싱고향별곡과 지방시대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들도 울진의 관광 자원을 꾸준히 소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울진 겨울 관광의 진정한 핵심은 단연 온천 휴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지 않고 스스로 솟아나는 자연 용출 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은 울진의 자부심이다. 여기에 오랜 역사와 신비로운 효능을 자랑하는 백암온천까지 가세해 겨울철이면 전국의 힐링 마니아들이 울진으로 모여든다. 하얗게 눈 내린 산자락의 정취를 바라보며 뜨거운 노천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녹여주는 울진만의 독특한 자산이다.
겨울 울진을 이야기하면서 미각의 즐거움을 빼놓는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여행이다. 차갑고 청정한 동해의 깊은 품에서 자란 울진대게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탄탄하게 차오른 살과 깊은 단맛은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백두대간과 평행하게 달리는 거대한 수중산맥 왕돌초는 국내에서 가장 건강한 수산물들을 키워내는 천혜의 창고 역할을 한다. 따뜻한 온천으로 몸을 풀고 제철 대게로 배를 채우는 울진식 여행 코스는 이미 겨울 미식 여행의 정석으로 통하며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회자된다.
최근 울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스포츠계의 전지훈련 명소로도 각황받고 있다. 축구와 야구, 배드민턴, 배구, 요트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최적의 훈련 조건을 찾아 울진으로 집결하고 있다.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빙상장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온천과 미식, 그리고 스포츠가 조화롭게 결합된 울진의 관광 구조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별히 올해 울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된 2026 울진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1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비롯한 관내 7개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무려 126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본선 경기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져 전국 각지의 축구 팬들과 학부모들이 울진의 열기를 안방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진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깨끗한 공기는 격렬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울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청정 구역이다.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 여기에 완벽하게 갖춰진 휴양 및 스포츠 인프라는 울진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교통과 자연, 먹거리와 휴양까지 모든 것을 갖춘 울진은 올겨울 반드시 찾아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KTX 개통을 계기로 울진의 진정한 매력을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군청색 바다가 손짓하고 따뜻한 온천수가 기다리며 고소한 대게 향이 진동하는 곳, 올겨울 당신의 지친 마음을 완벽하게 치유해 줄 단 하나의 목적지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울진으로 향하는 기차표를 예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엔 당신의 겨울을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줄 묵직한 낭만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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