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FC, 네이마르와 격돌하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현지시간), MLS의 FC 신시내티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선수 측과 예비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 소식은 보도된 지 하루가 지난 최신 이슈로, 축구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양측의 대화는 아직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신시내티 구단은 네이마르의 관심도와 요구 조건을 파악하는 동시에,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슈퍼스타 영입의 타당성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 중이다. 구단은 탄탄한 재정 능력과 최첨단 시설이 네이마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재 네이마르는 친정팀인 브라질 산투스와 2026년 말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신시내티가 그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과거에도 네이마르는 MLS의 시카고 파이어와 깊은 대화를 나눴으나 최종적으로 산투스행을 택한 전례가 있다.
2026년 현재 만 34세인 네이마르의 기량은 여전하다. 그는 부상 속에서도 지난 시즌 산투스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으며,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동기가 매우 강하다.

신시내티 구단의 선수단 구성 역시 중요한 변수다. 현재 신시내티는 샐러리캡 제한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DP)' 슬롯 세 자리가 모두 차 있다. 다만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공격수 덴키가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어, 그의 여름 이적이 성사된다면 네이마르를 위한 자리가 극적으로 마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리오넬 메시의 합류 이후 MLS는 전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을 비롯해 여러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입성한 가운데, 네이마르까지 합류할 경우 리그의 흥행은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해 온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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